지난 25일 검찰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가 셋째를 출산한 병원을 찾아가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정유라가 셋째를 출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
지난 25일 검찰은 정유라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. 그녀의 어머니인 최순실이 건물을 판매한 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혐의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정유라는 지난 2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서 셋째 아이를 낳았습니다. 정유라는 이후 한 인터뷰에서 ' 지난 23일 난소 제거 수술을 받고 옷도 제대로 입지 않은 상태였는데 검찰 남자 직원까지 막무가내로 들어오려 했다' 며 조국 일가 수사가 인권침해라면 나는 인권유린을 당했다' 고 주장했습니다.
이 같은 보도가 나오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누가 정유라의 남편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는데요. 정유라는 사실혼 관계였던 신모씨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2016년 4월 결별했습니다.
이는 신씨가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알려졌는데요. 신씨는 '고3때인 2013년 9월 정유라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, 서로 마음과 말이 잘 통해 연애를 하게 됐다. 그러다 얼떨결에 아이를 임신해 2014년 12월부터 정유라와 동거를 시작했고 2015년 5월 아들을 출산했다' 고 밝혔습니다.
이후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독일에 가서 지냈으나 잦은 트러블로 결별했고, 전남편인 신씨 혼자 2016년 4월 한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이에 따라 정유라의 현재 남편은 이모씨로 추정되고 있는데요. 지난해 1월 한 매체는 정유라가 마필관리사인 이모씨와 열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
또한 이씨는 2017년 11월 정유라의 집에 침입한 괴한을 막다가 흉기에 찔려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. 해외도피 시절부터 함께 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씨가 현재 정유라의 남편인지, 아이의 아버지인지는 확인되지는 않았는데요.
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씨가 정유라의 재혼한 남편이 아이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또한 이씨가 전 남편인 신씨의 친구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까지 퍼지고 있습니다. 현재 정유라는 현 남편과 세 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서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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